컨디션 최상이여도 역시 집에서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.신기하다. 요즘 좀 늦게 자서 피곤했어서 일단 12시까지 자고 일어난 다음..좀만 청소하고 공부해야하지 생각했는데한 동작 한 동작이 슬로우모션 걸린것마냥 지쳤다. 스트레칭도 이것저것 하고 싶었으나 한 10분따리 하나 하니 의욕이 떨어져서 쉬고밥 먹고 쉬고..유튜브 보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보고..핫도그 먹구..신발을 세탁하고..설거지 하고짜파게티 끓여먹고..손빨래하고.. 그러니까 놀랍게도 밤 9시였다.그 시간을 보내는동안 전혀 심심하진 않았지만 허무함이 몰려왔다.그렇게 보냈음에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의무감만 있을 뿐의욕이 넘치지 않는 것을 느껴일단 오늘은 머릿속에만 생각해둔심야 카페 가기를 시도해보기로 했다.그래서 씻고 카페 앞에 도착하니 12시 3..